KIC,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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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부펀드 KIC,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IC가 국부펀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이어 "KIC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활용해 내년도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대상 맞춤형 도서·독서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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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부펀드 KIC,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IC가 국부펀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8월 1일부터 한 달간 접수된 아이디어 52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직원 선호도 조사 순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Co-read(함께 읽다)’ 사업을 구상한 성지오·성태오씨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 및 독서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상우씨,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KIC의 업무 전문성을 활용한 금융·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 장원준씨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KIC 사장 상장과 함께 최대 200만원(총 98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진승호 KIC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의 뿌리가 될 배움과 교육 부문 지원에 대한 국민들 목소리가 매우 큼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IC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활용해 내년도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대상 맞춤형 도서·독서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C는 지난 2007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 동호회를 만들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현재 KIC 자체 예산 및 임직원 기부 등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교육비 지원,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 지원, 지역 복지관 후원, 해외아동 후원 및 해외 친환경에너지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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