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포천~화도 고속도로 통합운영관리 수주…민자도로 업계 1위 수성 돌입

박순원 2023. 11.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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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가 포천 화도고속도로 주식회사와 포천~화도 고속도로 통합운영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도는 이번 민자도로·휴게소 운영으로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업계 1위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업계 1위로서 운영 효율화 및 인프라시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민자도로를 넘어 공공분야까지 운영을 확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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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전경. <이도 제공>

이도가 포천 화도고속도로 주식회사와 포천~화도 고속도로 통합운영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고속도로 총 연장 28.7km 구간 왕복 4차로와 터널 5개소, 영업소 5개소다.

이도는 이번 계약으로 2063년 12월까지 40년간 통행료 수납, 도로 일상유지 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 순찰 및 센터 운영, ITS(지능형교통체계)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포천~화도 고속도로 사업 구간에 들어서는 수동휴게소 2곳에 대한 운영도 맡게 된다.

이도는 이번 민자도로·휴게소 운영으로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업계 1위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한 PM(자산관리)·LM(임대관리)·FM(시설관리) 등 부동산 자산 종합운영관리 역량을 접목해 안정적인 휴게소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으로 개통 시 포천에서 화도까지 약 40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수도권 내부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업계 1위로서 운영 효율화 및 인프라시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민자도로를 넘어 공공분야까지 운영을 확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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