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담임, 학급 여학생 10명 신체 만졌다"…교사 구속 송치

장나영 2023. 11. 2.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로 일하는 30대 남성이 자신의 학급 여학생 약 10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오늘(2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오늘 오전 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수된 피해 학생은 8명, 전수조사 후 피해자는 약 10명
해당 교사, 범행 대부분 인정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로 일하는 30대 남성이 자신의 학급 여학생 약 10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오늘(2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오늘 오전 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처음 접수된 피해 학생은 8명이었지만,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측의 전수조사를 통해 현재 피해자는 약 1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해당 학교 교감이 피해 여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했고 경찰에 신고 후 교내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