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32년 현대백화점맨' 정지영 새 수장에…영업전문가

박미선 기자 2023. 11.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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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한 인사를 진행한 가운데,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인사로,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다.

2018년에는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전무를 역임한 후 올해는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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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내정) 사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한 인사를 진행한 가운데,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인사로,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다.

현대백화점 수장으로는 정지영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정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30여년 간 활동한 정통 '현대백화점맨'으로 통한다.

2012년에는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를 지냈고, 2013년 현대백화점 울산점장 상무, 2015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상무로 그룹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전무를 역임한 후 올해는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부사장을 지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건과 관련해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유임시키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분야에 대해선 변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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