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 300억 들여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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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치유농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국내 치유농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지로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중심지 도약을 추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치유농업은 농촌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이자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며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에 맞춰 치유농업 분야를 선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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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치유농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는 국비 240억원과 시비 60억원 등 300억원을 들여 1만60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한다.
센터는 치유농업 연구, 실증, 실습, 전시, 체험 등의 기능을 하게 되며 농촌진흥청 출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 인증, 사업화 촉진 지원 등을 한다.
센터가 치유와 힐링의 거점도시 성장 발판이 되는 동시에 치유농업 활성화에 따른 농가소득 다변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도시민 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확산에 나서 지역 대표 치유농업 시설을 육성하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해에는 치유농장 1곳,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4곳, 민영 텃밭 4곳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주말농장 활동으로 우울증이 60% 감소하고 발달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통적 농사 개념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치유농업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국내 치유농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지로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중심지 도약을 추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치유농업은 농촌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이자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며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에 맞춰 치유농업 분야를 선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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