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ESG 경영 첫 ‘통합 A’ 획득…애경 4개 상장사도 동일 평가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3. 11.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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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홀딩스·애경산업·제주항공·애경케미칼 ‘통합 A’
지속적 ESG 경영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상승
제주항공 등 애경그룹 계열 4개 상장사가 ESG 경영에 있어 ‘통합 A’ 인증을 받았다.
애경그룹 사옥 / 사진 = 애경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대표이사 백차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애경그룹 상장 계열사 모두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애경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AK홀딩스와 애경산업,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4개사다.

제주항공은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 등급을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 ‘C’ 등급 대비 세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지난해 ‘B+’ 등급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ESG 경영 선도 항공사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 사진 = 제주항공
애경산업은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평가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애경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A’ 등급 이상 획득해 지난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해 ‘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애경케미칼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를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지난해 ‘B+’ 등급 대비 한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통합 A’ 등급으로 한단계 상승했다.

애경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는 주요 상장 계열사의 ESG 등급 상승에 힘입어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AK홀딩스는 지난해 대비 환경 부문에서 두 단계,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한 단계씩 상승했다.

애경그룹은 계열사별로 환경친화적인 경영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또한 지주사인 AK홀딩스는 ▲ 사외이사 의장 선임을 통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 거버넌스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경영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AK홀딩스 관계자는 “ESG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으로 의미 있는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 환경,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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