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근해·낚시어선 안전 강화…11월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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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 강화 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어선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을·겨울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한 달간 어선 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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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 강화 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어선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을·겨울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한 달간 어선 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합동점검에선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해경, 전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명·기관·전기·소방·무선설비 구비 여부와 작동 상태를 살피고 어선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동절기 화재사고 대비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소화기·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를 비롯해 13명 이상 승선 선박의 구명뗏목 비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선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선원 넘어짐, 끼임, 추락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 여부도 확인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가을·겨울철은 수온이 낮아져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출항 전에 기상상황과 구명조끼 착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어선 안전 관리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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