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청 소비자물가 상승

진나연 기자 2023. 11.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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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112.93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115.26)는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 신선식품지수(128.41)는 1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오른 113.0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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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112.93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올 4월(3.5%)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전월과 같다.

생활물가지수(115.26)는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 신선식품지수(128.41)는 1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의류 및 신발(8.0%),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7.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3%), 음식 및 숙박(5.2%) 등이 전년 동월 보다 상승했다.

서비스 품목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오른 109.37다. 공공서비스는 0.4% 하락한 반면 개인서비스는 4.3% 상승했다.

세종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오른 113.01이었다. 같은 기간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3.3%, 7.3% 상승했다.

충남과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14.46, 114.2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 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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