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추정 재산 3조 8540억... “BTS 데뷔 전 빚 100억 넘어”

2023. 11.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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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의장 겸 작곡가 방시혁의 추정 재산이 29억달러(약 3조 8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MC 조세호는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 의장의 추정 재산이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 8540억 원)"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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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하이브 의장 겸 작곡가 방시혁의 추정 재산이 29억달러(약 3조 8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MC 조세호는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 의장의 추정 재산이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 8540억 원)"라고 언급했다.

이날 방 의장은 지금의 하이브를 만든 그룹 방탄소년단(BTS) 흥행에 대해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기 전 회사 빚이 100억원을 넘었다. 빚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방 의장은 “회사가 거의 망하기 직전에 BTS를 내기로 결심한 뒤부터 ‘(회사 위기가) 내가 경영해서구나’라는 걸 깨닫고 경영진에 넘겼다”면서 “2015년 ‘화양연화’ 앨범이 크게 히트를 하면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후 ‘불타오르네’가 흥행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방 의장은 "그 뒤에는 운명이 끌고 갔다. 제가 지금의 BTS를 만들었다는 건 오만"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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