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희생은 정치인이"…'3선 연임 금지' 제안하나

경계영 2023. 11.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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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일 제2호 혁신안에 대해 "희생은 정치인이 하고 국민이 이득을 봐야 한다는 틀에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 언론사 행사 직후 취재진을 만나 "혁신위 출발은 통합이고 그 다음은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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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사 등서 취재진 만나
2호 혁신안, 3일 결론…이준석 만남엔 "기회되는 대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일 제2호 혁신안에 대해 “희생은 정치인이 하고 국민이 이득을 봐야 한다는 틀에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 언론사 행사 직후 취재진을 만나 “혁신위 출발은 통합이고 그 다음은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오후 9시 혁신위원들과 진행한 회의에 대해 “어떻게 희생할 것인지 (논의했다)”며 ‘동일 지역 3선 초과 출마 금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구체적인 것은 금요일(3일)에 결론 나온다”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은 이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당내 통합을 위해 제1호 혁신안으로 건의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처분 취소를 두고 이준석 전 당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반발한 데 대해 “(대사면하겠다는) 용어가 적절치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회가 되는 대로 다 만나겠다”며 이 전 대표 측과 연락이 됐는지에 대해선 “방법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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