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농구 최강팀 가린다’…코리아 투어 2023 파이널 전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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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3 농구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KBA 3×3 KOREA TOUR 2023 파이널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이벤트 성격의 대회로 남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농구협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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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3 농구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전주시는 ‘KBA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가 4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40개 팀이 참여한다. 대회는 초등부(6개팀)와 중학부(8개팀), 고등부(4개팀), 오픈부(6개팀), 여자오픈부(3개팀), 코리아리그(남·7개팀), 코리아리그(여·4개팀)로 나눠 치러진다.
파이널경기에서 1등을 차지한 최고의 팀에게는 초등부 100점과 중학부 160점, 고등부 220점, 오픈부 280점, 여자오픈부 160점, 코리아리그(남) 400점, 코리아리그(여) 300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 이 점수는 국내에서 열리는 3×3 농구 경기에서 가장 높은 랭킹포인트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KBA 3×3 KOREA TOUR 2023 파이널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이벤트 성격의 대회로 남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농구협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농구협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3×3 농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도록 노력해 우수선수가 지속적으로 양성·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최종적으로 프로팀 창단 및 프로리그 시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시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3대3 농구는 양 팀 3명씩의 선수가 출전해 기존 농구장의 하프코트만 사용해 진행하는 농구경기다. 경기 시간은 10분이며, 한 팀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 농구 경기와 달리 기본 득점이 1점이고, 아크 바깥쪽에서 넣은 슛은 3점이 주어지는 일반 농구경기와 달리 2점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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