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Haany Glocal Team(한글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실시

2023. 11. 2.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한의대학교 진로개발센터는 경북도의 다양한 지역 현안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임명한 'Haany Glocal Team(한글단)'이 최근 대구한의대 재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지역 활성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졸업 후 거주하고 싶은 지역은 수도권(43.4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의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인 지역 활성화 설문조사는 추후 경상북도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의 질적 개선 및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ㅣ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진로개발센터는 경북도의 다양한 지역 현안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임명한 ‘Haany Glocal Team(한글단)’이 최근 대구한의대 재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지역 활성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졸업 후 거주하고 싶은 지역은 수도권(43.4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주하기 어려운 이유로 문화·여가 서비스의 부족(31.48%), 진로 및 취업 서비스의 부족(24.96%)을 꼽았다.

또한, 경상북도 내 인구감소지역(16개) 중에서 살고 싶은 지역은 안동시(27.05%), 청도군(12.8%), 영주시(7.4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관광지역 등 알고 있거나 방문 경험이 있는 대중성(57.97%)이 지역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 문화 및 의료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 및 혜택의 기회 제공,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제도 마련, ▲여러 계층의 유형 및 수요를 고려한 정책지원, ▲지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및 지속적인 홍보 전략 수립 등 인구감소(소멸) 및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우하은 학생은 “경상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대학생의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인 지역 활성화 설문조사는 추후 경상북도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의 질적 개선 및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