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만에 1500만봉 팔리더니…농심, ‘신라면 더 레드’ 정식 출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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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농심]
농심은 지난 8월 14일 한정판 제품으로 내놓은 ‘신라면 더 레드’를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출시일은 오는 20일이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봉 판매를 넘기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출시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농심 관계자는 “더 매운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12월 중순에는 용기면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한층 살렸다.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분말을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건더기도 기존 신라면 대비 풍성하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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