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국산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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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를 포함한 건식저장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NAC와 기술협력을 체결한 뒤, 국내외 여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캐스크 라인업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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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를 포함한 건식저장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수조 바깥에서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이때 사용되는 캐스크는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NAC와 기술협력을 체결한 뒤, 국내외 여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캐스크 라인업을 개발해 왔다. 국내 사업에 적용할 한국형 금속저장용기(MSO)를 NAC와 공동 개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승인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용 캐스크를 수주해 공급했고, 이후 2021년 같은 원전 2호기에 사용할 캐스크를 추가 수주해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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