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19禁 스트립쇼 후폭풍?..웨이보 조항 위반→삭제 [스타이슈]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블랙핑크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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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중국 웨이보 계정이 삭제된 가운데 폐쇄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일 리사의 웨이보 계정이 갑작스럽게 삭제됐다. 리사의 웨이보에는 '이 계정은 법률, 규정 및 웨이보 커뮤니티 협약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이 문제가 돼 계정이 폐쇄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앞서 리사는 지난 9월 28일, 29일, 30일 총 3일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크레이지 호스' 쇼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카바레 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성 댄서들의 파격적인 노출과 외설스러운 아트 누드쇼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왔다. 관람 후기에 따르면 리사는 상의 노출은 없었지만, 비키니를 입은 채 스트립쇼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연출행업협회에서는 도박, 마약, 폭력 등의 범죄와 함께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품위유지 규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앞서 중국 배우 안젤라 베이비는 리사의 공연을 관람했다는 이유로 웨이보 계정이 삭제됐다. 안젤라 베이비는 광고계에서 퇴출당하기도 했다. 이에 리사 역시 '크레이지 호스' 출연 후폭풍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사는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