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 이주 이스라엘 이어 요르단·튀르키예 방문(종합)

조성하 기자 2023. 11. 2.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이스라엘에 이어 요르단과 튀르키예를 찾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대응책을 논의한다.

뒤이어 블링컨 장관은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튀르키예도 방문한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국면에서 이스라엘을 두 차례,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랍 6개국을 순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이스라엘·요르단→5일 튀르키예 찾아…전쟁 대응책 논의
튀르키예, 인질 협상서 중재자 자처…에르도안 면담 가능성
[카이로=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이스라엘에 이어 요르단과 튀르키예를 찾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대응책을 논의한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각) 이집트 를 떠나 요르단으로 향하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 2023.11.02.


[서울=뉴시스]조성하 박준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이스라엘에 이어 요르단과 튀르키예를 찾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대응책을 논의한다.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자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 블링컨 장관이 오는 5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도 블링컨 장관이 3일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이스라엘 방문은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 등 민간인 희생과 관련한 국제 사회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민간인 희생 최소화와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설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 뒤 요르단으로 이동한다. 요르단은 1일 주이스라엘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고, 분쟁 종식 때까지 귀임 결정을 재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하마스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 전쟁에 항의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뒤이어 블링컨 장관은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튀르키예도 방문한다. 하마스와 오랜 접촉을 해온 튀르키예는 인질 석방에 관여하고 싶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내비쳐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주목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종식과 항구적 평화를 위한 국제 평화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국면에서 이스라엘을 두 차례,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랍 6개국을 순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