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4일 ‘종지윷 한판’ 개최

최정규 기자 2023. 11. 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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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전통놀이문화의 대중화 실현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방방곡곡 우리놀이대회 '종지윷 한판'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종지윷 대회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인 '우리윷놀이 세대전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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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윷 대회 사용되는 윷놀이판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전통놀이문화의 대중화 실현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방방곡곡 우리놀이대회 ‘종지윷 한판’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종지윷 대회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인 ‘우리윷놀이 세대전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전통놀이문화의 보급·확산, 보존·전승을 도모하고 가족 단위의 시민들에게 윷놀이 문화의 전승가치를 되새기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총 160만원 상당의 상품을 놓고 벌이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80팀(240명)이 참가하고 ‘엽전 쟁탈전’ 형식의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부대행사로 ▲윷을 세 번 던져 나온 괘로 예로부터 한 해의 운수나 풍흉을 점치기도 하는 윷점 ▲가죽 윷판 만들기 체험 ▲우리놀이의 대표적인 판놀이 고누 ▲7가지 놀이와 간식으로 구성한 놀이꾸러미를 대여해 현장에서 즐기는 우리놀이 피크닉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과 일반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종지윷놀이 대회가 세 번째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널리 알리고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전통놀이의 향수와 가족 간의 협동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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