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국산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용기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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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2일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이러한 내용의 종합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 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캐스크를 포함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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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2일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이러한 내용의 종합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 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캐스크를 포함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 저장방식으로 냉각한 뒤 수조 외부에서 건식 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이때 사용되는 캐스크는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 기술이 필요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제작 사업 수주 시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공정별 140여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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