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의 KS 각오 "기다림의 끝 아름답게…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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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목마른 팀이다.
1990년, 1994년에 정규시즌과 KS 통합 우승을 달성한 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자체 청백전 3경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2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LG는 29년 만에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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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는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목마른 팀이다.
1990년, 1994년에 정규시즌과 KS 통합 우승을 달성한 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997년, 1998년, 2002년 KS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LG는 86승 2무 56패의 성적을 거두며 정규시즌 패권을 차지했다.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지난 6월27일 1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자체 청백전 3경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2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4일 마지막 자체 청백전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지난 1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아픈 곳 없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다"며 "오래 쉬어서 걱정했는데 최근 청백전 한 경기를 소화했고 4일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날 마지막 점검을 잘하고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LG의 KS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는 "KS처럼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까지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29년 만에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2승)-KT 위즈(2패)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승리 팀과 7전4승제의 KS를 치른다.
2011년 LG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임찬규는 12년을 기다렸다. 2016년, 2019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가을야구 마운드에 섰으나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임찬규는 "팀이 29년을 기다렸고, 나 역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오래 기다렸다"며 "물론 모든 경기를 다 이기면 좋겠지만 지더라도 4승을 먼저 할 것이다. 무조건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기다림의 끝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KBO리그 5년 차인 켈리 또한 처음 KS 마운드에 선다. 그만큼 철저히 KS를 대비하고 있다. 켈리는 "어떻게 공을 던지고 타자를 상대할지 상상해 보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내가 던지는 모습을 생각하면 기대가 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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