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히말라야 트레킹 한국인 사망…외교부 "영사 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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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산맥에서 혼자 트레킹을 나선 한국인 여행객이 숨졌다.
지난 1일 외교부는 "어젯밤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부터 히말라야를 포함한 네팔 국립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혼자 트레킹을 하다 실종·사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단독으로 트레킹하는 것을 금지하고 가이드 동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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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서 혼자 트레킹을 나선 한국인 여행객이 숨졌다.
지난 1일 외교부는 "어젯밤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개인정보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시신 운구, 유가족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네팔 매체 '히말라얀 타임스' 역시 "지난달 31일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 고쿄(Gokyo)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20대 한국인 트레커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에도 안나프루나 트레킹 코스 '토롱라 패스'에서 가이드 없이 홀로 트레킹에 나선 5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히말라야 단독 등반을 막은 바 있다. 또 지난 4월부터 히말라야를 포함한 네팔 국립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혼자 트레킹을 하다 실종·사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단독으로 트레킹하는 것을 금지하고 가이드 동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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