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재지정…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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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2026년까지 권역을 책임지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정부가 지정 기준을 토대로 3년마다 평가해 재지정 및 탈락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중순 2023년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높은 지표 충족률을 보인 인하대병원을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기관으로 다시 한번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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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이 2026년까지 권역을 책임지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정부가 지정 기준을 토대로 3년마다 평가해 재지정 및 탈락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중순 2023년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높은 지표 충족률을 보인 인하대병원을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기관으로 다시 한번 지정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2년 처음 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운영하며 급성기 심근경색·뇌졸중 환자의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조기 재활 실시,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 및 관련 센터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급성기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와 권역 내 보건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서해 5도 등 섬이 있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질환 관리를 위해 백령병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공보의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백령도,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지난해부터 인천항만공사와 연계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예방관리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나정호 센터장은 “권역을 책임지는 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전문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질환 발생 이후 수술 또는 시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인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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