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유럽척추외과학회 특별초청연자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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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25회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의 특별초청연자(keynote speaker)로 초청됐다.
김 교수는 과거 2008~2011년에 유럽척추학회에 초록 제출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에 척추내시경 및 최소 침습수술 관련 논문들은 발표 대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국제적 트렌드가 바뀌어 본인을 학회의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을 언급하며 이제 대한민국의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이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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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척추외과학회는 1998년에 설립됐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척추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럽의 가장 큰 척추 외과 학회이며 규모와 영향력으로 볼 때 북미척추외과학회(NASS), 글로벌척추학회(GSC)와 함께 세계 3대 척추외과학회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3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에서 척추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미래, 항법 장치(내비게이션)를 이용한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과 유용성, 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과 예방법에 관련된 강의 등 총 3건의 강의를 했다.
또한 학회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김 교수의 강의가 유럽 전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학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반향을 일으켰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근무하는 안토니오 파우데즈 박사는 유럽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인 내시경 척추수술이 확산되는 데 김 교수의 강의가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과거 2008~2011년에 유럽척추학회에 초록 제출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에 척추내시경 및 최소 침습수술 관련 논문들은 발표 대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국제적 트렌드가 바뀌어 본인을 학회의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을 언급하며 이제 대한민국의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이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의 유럽척추학회 연례 학술 행사에 본인을 대한민국 최초의 초청 연자로 초빙한 것은 유럽 최고 권위 학회의 보수적 성향을 고려할 때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내시경 수술 뿐 아니라 최소침습 척추 전반에 관련된 임상과 연구,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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