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MS 정명석 성범죄 도운 치과의사 구속영장 재청구

유가인 기자 2023. 11. 2.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에 가담한 치과의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JMS 신도이자 치과의사인 A 씨에 대해 준유사강간 방조와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씨는 다른 JMS 여성 목사 2명과 함께 한국인 여신도와 독일 국적 여신도 5명에 대한 정 씨의 성범죄를 돕거나 묵인하는 등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지검 제공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에 가담한 치과의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JMS 신도이자 치과의사인 A 씨에 대해 준유사강간 방조와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오후 2시 대전지법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다른 JMS 여성 목사 2명과 함께 한국인 여신도와 독일 국적 여신도 5명에 대한 정 씨의 성범죄를 돕거나 묵인하는 등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에게 신고를 취하하라고 회유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인과관계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주거가 일정하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한편 이번 사건 피해자들은 정 씨가 현재 1심 재판을 받는 외국인 여신도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들과는 다른 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