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탄진 NGP 공장 확장…"성장판 역할"

유예림 기자 2023. 11.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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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전자담배 생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KT&G는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 광주 등 국내 제조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사업 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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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 1일 ‘글로벌 톱 티어 도약’ 비전 이행과 전자담배 생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신탄진 NGP 공장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왼쪽 여덟 번째)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KT&G

KT&G가 전자담배 생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KT&G는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 광주 등 국내 제조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성장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NGP·글로벌CC(궐련)·건강기능식품을 3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NGP 사업 부문에서는 생산 거점 확보 등으로 2027년까지 비 궐련 사업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지원서를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 구축 계획을 알렸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사업 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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