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수수 의혹' 임종성·허종식 의원 압수수색

조준영 기자 2023. 11.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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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돈봉투 수수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부터 돈봉투 수수 관련 정당법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허종식 민주당 의원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성만 무소속(당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임·허 의원을 수수 의원으로 특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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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진은 31일 서울중앙지검 모습. 2022.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돈봉투 수수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수의혹을 받는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부터 돈봉투 수수 관련 정당법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허종식 민주당 의원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 캠프가 현역의원 약 20명에게 60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이성만 무소속(당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임·허 의원을 수수 의원으로 특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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