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암벽길 걸어볼까"…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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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별칭)에 펼쳐진 가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암벽 걷기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된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가 오는 4일 개최된다.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를 통과하는 약 3㎞의 구간을 걷는 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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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별칭)에 펼쳐진 가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암벽 걷기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된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가 오는 4일 개최된다.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를 통과하는 약 3㎞의 구간을 걷는 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열리지 못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와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 길로, 단양강 암벽에 설치돼 걷는 이에게 짜릿한 스릴감을 안겨준다.
걷기 코스 중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이 개설된다.
경품 뽑기, 단양강 모터 서프보드 시연 등 이벤트도 펼쳐지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터널,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등 주변 관광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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