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취약계층 위한 부처, 가족·청소년 두텁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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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부처로서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겠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함께 취약가족, 위기가족, 5대 폭력 피해자 등 약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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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부처로서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겠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함께 취약가족, 위기가족, 5대 폭력 피해자 등 약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간 다양한 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왔고, 한부모가족과 청소년부모 등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달 발표 예정인 '위기임산부 등 한부모 지원 강화방안'을 통해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가 안정적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위기청소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신규로 운영하는 등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며 "사이버 도박, 마약류 등 인터넷상 불법·유해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근 증가하는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 7월 시행된 '스토킹방지법'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의 고부가가치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고, 재직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 9월 공공기관과 상장법인의 성별 임금 격차를 발표하는 등 기업의 인식도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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