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막바지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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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특자도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행안부가 주관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부처 회의에 참석하여 전부개정안에 담긴 특례에 대해 부처와 협의된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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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사 앞둬…동시에 2차 특례사업 발굴도 추진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특자도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행안부가 주관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부처 회의에 참석하여 전부개정안에 담긴 특례에 대해 부처와 협의된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마련된 최종 부처협의안은 행안부에서 국회 행안위에 제출함으로써 추후 법안 심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한병도(더불어민주당)·정운천(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특별법전부개정안 중 기존 조문에 194개의 특례를 추가해 총 232개 조문으로 조정했다.
무엇보다 도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사태를 경험하면서 이번 부처협의안에 대한 국회 통과시까지 안심보다는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도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기원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통해 도민지원단 위촉장 수여와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국회 건의, 도민 역량 결집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특자도 출범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도는 특자도 2차 특례사업 발굴도 추진한다.
1단계 특례발굴에서 부족했던 분야별 통합 특례와 민간분야 참여 부분에 대한 추진단의 의견을 수렴해, 2단계 특례발굴은 핵심산업별 현장 및 단체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 통합 인허가 의제 및 규제개선 과제 등을 발굴한다.
'2단계 특례사업 발굴 추진단'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2단계 특례를 발굴하고, 2024년 상반기 '2차 전북특별자치도법'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자도 출범을 앞두고 200여개의 조문이 담긴 개정안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어 총력을 다해 대응할 방침"이라며 "2단계 특례는 전북의 자치권 및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핵심분야 산업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특례들을 더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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