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9회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 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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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일 제29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5개 부문 수상자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대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경남도 정연상 농정국장은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올해 경남 농어업을 빛낸 농어업인의 열정과 노력의 보답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경남 농어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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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개발-함양 우종화, 조직활동-함안 박재민
수산진흥-고성 정영조…13일 농업인의 날 시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일 제29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5개 부문 수상자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대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자립경영부문 김성식(진주시) ▲농업신인부문 이명규(진주시) ▲창의개발부문 우종화(함양군) ▲조직활동부문 박재민(함안군) ▲수산진흥부문 정영조(고성군) 씨가 선정됐다.
자립경영부문 김성식씨는 유기질 퇴비와 미생물농법으로 땅심을 개선하는 유기농 연근 재배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기존 연근 제품과 차별화 된 고품질 연근 생산으로 한산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진주텃밭, 진주로컬푸드 등 지역 유통망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어업신인부문 이명규씨는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토마토와 딸기에 대한 꾸준한 재배 방법 연구로 조숙재배를 통한 소득향상에 앞장섰다.
또 농업법인과 계약 판매로 안정적 가격유지 및 납품처 다변화로 안정적 수입창출을 도모하며, 농업단체 활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창의개발부문 우종화씨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속발효기와 이온수(OH라디칼)를 사용한 분뇨발생량 감소와 돈사 악취를 크게 개선하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인증받는 등 친환경적 축산경영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사랑 나눔과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직활동부문 박재민씨는 함안농부협동조합의 대표로 지역농업인, 청년농업인 12명과 직원 4명과 함께 협업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농업·농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체험·관광의 6차 산업화로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산진흥부문 정영조씨는 1988년부터 정치망 어업에 종사하며 어업인간 기술정보를 공유한 선도어업인이다.
큰 책임감으로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로 어업소득 창출과 어업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고, 경남도 지원사업에 우선 배정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3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연상 농정국장은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올해 경남 농어업을 빛낸 농어업인의 열정과 노력의 보답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경남 농어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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