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LG엔솔 누르고 시총 2위 탈환

박시은 기자 2023. 11.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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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약 22개월 만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3.99%) 오른 1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91조3억 원으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다.

과거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난해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자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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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만···시총 91조 돌파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 영향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전경. 사진 제공=SK하이닉스
[서울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약 22개월 만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3.99%) 오른 1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 급등한 데 이어 또 다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91조3억 원으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다. 과거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난해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자 3위로 밀렸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강세는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 덕분으로 분석된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고부가 D램 판매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파를 전망”이라며 “특히 9월부터 시작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추세를 이어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1.85%) 오른 3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은 약 89조 8560억 원이다. 이날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감산 발표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시총 규모가 크게 줄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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