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신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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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 대표 서진식·최성구)'가 1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공식 출범했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 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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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일동제약의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 대표 서진식·최성구)’가 1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공식 출범했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 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유노비아는 기존의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진행은 물론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등의 사업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노비아는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 ▷심혈관 질환 ▷신경·정신계 질환 ▷감염성 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들을 비롯해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포함 약 25개의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다.
이 중 특히 2형 당뇨와 비만 등을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1·A2A 수용체 길항제 ‘ID119040338’은 다수의 글로벌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노비아는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 진행과 더불어 후보물질 단계에서 조기 라이선스 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해 수익 창출은 물론 투자 유치,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가진 R&D 전문 회사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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