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다양한 유형 양육 지원 강화…폭력 피해자 보호”

정새배 2023. 11. 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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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양육에 대한 지원과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달 '위기임산부 등 한부모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가 안정적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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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양육에 대한 지원과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먼저 “여가부는 한부모 가족이나 청소년 부모 등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아동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달 ‘위기임산부 등 한부모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가 안정적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맞벌이 가구 등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지원을 계속 늘리고,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단계별로 언어 발달과 기초학습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올해 7월 시행된 ‘스토킹방지법’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 부문의 스토킹 예방지침 표준안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이 밖에 정부 정책 전반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지원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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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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