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시유전, 말레이시아 중추로 동남아 ESG 시장 개척”

강석봉 기자 2023. 11.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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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분리수거를 통해 배출되는 폐비닐/폐플라스틱 1톤에서 최대 0.8톤의 나프타 (국제 판매가 : 1톤당 644 USD )가 생산될 수 있으며, 많은 폐기물이 나프타로 재활 용되지 못한 채 NIMBY시설인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 또한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0.8톤의 나프타를 구매하려면 약69 만원 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원유수입과 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폐기물 1톤으로 최대 0.8톤의 나프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

㈜도시유전( 대표 정영훈)이 동남아시아의 허브이자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에 폐기물 처리로 고품질 나프타와 기름을 생산하는 글로벌 유일의 RGO시스템 수출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ESG 정책에 부합되는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1월 2일 밝혔다.

㈜도시유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말레이시아 중앙정부, 지방정부, MDV, ㈜도시유전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순환경제 공동이행을 위한 협력 워크샵”에서 말레이시아의 정부/실무기관/투자기업간의 업무협의를 통해 말레 이시아의 폐기물 처리와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공통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소각과 매립 등의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소각과 매립 방식은 탄소배출과 환경파괴는 물론 글로벌 ESG 방향과 맞지 않다는 것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판단이다.

워크샵에서는 한국의 ㈜도시유전만이 보유하고 있는 RGO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와 투자.기업인들로부터 감탄과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고위 관계자는 “이것이 우리가 찾던 새로운 친환경 ESG 모델이자 신기술이다.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은 그동안 보아왔던 한국이나 다른 국가의 고온 열분해 방식의 기술보다 훨씬 진화된 선진기술이다. 향후 말레이시아 ,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고민해왔던 문제점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ESG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고, “ 조속한 시일내에 말레이시아 정부차원에서 광양과 정읍의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고, 도입관련 세부일정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겠다” 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폐기물 처리의 대표적인 회사 AlamFlora는 이미 지난 6월 인천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內 위치한 ㈜도시유전 공장 실사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양사의 임원진들이 실무 업무협의를 통해 RGO시스템의 기술도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기와 일정을 조율하기로 합의하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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