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별세…향년 81세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018년 1월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이 참여하는 4.3 토론회를 제안하고 있다. 2018.01.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신 전 제주지사가 이날 오전 7시36분께 제주시 일도2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신 전 제주지사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인은 1966년 제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당선돼 1998년 6월까지 역임했다.

재임 기간 '삼다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추진했다.

장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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