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송파을 출마 선언…“민주당 확장, 尹정권 교만함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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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오픈채팅방 '박지현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후보였던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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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오픈채팅방 '박지현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시절 정치를 바로잡고,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고약속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긴 시간 고민이 많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때까지 정치를 할 것이라는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파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역구 고민도 많았지만 세 가지 기준을 세웠다"며 "첫째 제가 출마함으로써 민주당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둘째 윤석열 정권의 교만함에 철퇴를 내린다는 의미를 줄 수 있는 곳, 셋째 기꺼이 변화에 선택해 줄 주민들이 있는 곳, 그 곳이 송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위원장은 "N번방으로부터 수많은 피해자와 여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며 "여기저기 줄 서는 것에 급급한 정치인이 아니라, 올바르고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을 한 번 더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후보였던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586세대 용퇴' 등을 주장했다가 당내 갈등을 겪은 바 있으며, 지난 9월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 천막을 찾아 눈물을 흘려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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