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2호점 오픈…"치면 등 한국 식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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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대만 수도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타이페이101(타이페이금융센터)'에 대만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대만 신베이시에 1호점을 오픈한 교촌은 현지인 및 관광객의 성원에 힘입어 3달만에 대만 2호점 입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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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등 대표 메뉴 및 현지화 세트 메뉴 판매
연내 대만 3호점 오픈 계획…"K치킨 글로벌 영향력 확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대만 수도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타이페이101(타이페이금융센터)’에 대만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타이페이101은 대만의 랜드마크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타이페이의 금융 중심지에 위치했다. 대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대형 백화점, 영화관을 비롯한 즐길 거리도 가득해 다양한 연령의 유동인구가 집결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대만 1호점에서 큰 인기를 끈 치맥(교촌 수제맥주+치킨) 메뉴를 필두로 시그니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강화해 타이페이 오피스 상주인구와 여행객의 입맛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추후 그랩앤고(Grab&Go) 메뉴와 ‘교촌 시크릿 볶음면’ 2종을 포함한 ‘치면(치킨+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2호점 오픈을 맞아 타이페이101의 우수고객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예약 판매가 하루 만에 완판될 만큼 대만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교촌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현지 고객에게 ‘K치킨’의 다채로운 맛을 전파할 계획이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신성장전략사업부문 혁신리더는 “교촌 맛에 대한 대만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1호점과 2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교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소스 맛과 제품, 글로벌 신매장 컨셉을 적용해 전 세계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올해 초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현지 1호점을 오픈했다. 연말에 대만 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교촌의 가정식소스, 수제맥주, 간편식 제품들도 대만 시장에 수입 유통을 확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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