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구속영장 신청…사기 등 피해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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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재혼을 발표한 전청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사유를 검토한 뒤 곧바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파경찰서는 지난 31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기 김포에 있는 친척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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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경찰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재혼을 발표한 전청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자신을 재벌3세라고 속여 남씨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투자금 명목 등으로 금전을 편취했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앱'개발이나 교육사업 투자 명목으로 남씨 외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규모는 19억여원"이라며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사유를 검토한 뒤 곧바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파경찰서는 지난 31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기 김포에 있는 친척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그 전날에는 전씨와 전씨 모친 거주지 등 압수수색해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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