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언더’ 정향철,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정향철 씨. 테일러메이드 제공

아마추어 정향철 씨가 지난달 30일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한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2언더파 70타로 우승했다.

테일러메이드가 국내 지역별로 5차례 예선을 거쳐 12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고 결선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정 씨가 1언더파 71타로 2위에 오른 한재익 씨, 이븐파 72타의 이철신 씨 등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정 씨는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우승의 영광을 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대회를 개최해 준 테일러메이드와 경기 운영에 도움을 많이 주신 팀 테일러메이드 프로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본선 1~3위에게 2024 테일러메이드 투어용 풀세트(14개)와 이니셜 투어백과 함께 2024년 아마추어 팀 테일러메이드 자격과 용품을 제공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경기력 향상 지원금 1000만 원과 함께 대한골프협회의 2024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 출전 특전까지 준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