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점 마당극 ‘목화’ 4·5일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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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깊어가는 가을 마지막 주말 상설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4일과 5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가 펼쳐진다.
지난해 창작된 마당극 '목화'는 ▲허준(2008) ▲효자전(2010) ▲남명(2018) ▲찔레꽃(2021)에 이어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개발한 다섯 번째 산청지역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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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깊어가는 가을 마지막 주말 상설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4일과 5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가 펼쳐진다.
고려 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 시작된다.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화가 돈이 되고 권력이 되던 시대,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오직 백성을 추위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화를 키우고 마침내 백성들에게 돌려준 문익점의 애민정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해 창작된 마당극 '목화'는 ▲허준(2008) ▲효자전(2010) ▲남명(2018) ▲찔레꽃(2021)에 이어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개발한 다섯 번째 산청지역 콘텐츠다.
큰들 관계자는 “목화를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백성을 향한 따듯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닿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마당극을 통해 목화 시배지 산청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단 큰들은 1984년 창단해 올해 38년째 활동하며 경남의 역사와 문화, 특히 산청을 소재로 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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