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中 BYD와 배터리팩·하이브리드 협약 체결

강주희 기자 2023. 11. 2.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모빌리티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손잡고 국내에 배터리팩 공장을 짓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중국 선전에 있는 비야디 본사에서 배터리팩 한국 공장 건설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도 협약 체결
곽재선 회장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
[서울=뉴시스] KG모빌리티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1일 중국 선전 비야디 본사에서 배터리팩 한국 공장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2023.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G모빌리티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손잡고 국내에 배터리팩 공장을 짓기로 했다. 하이브리드차 출시를 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중국 선전에 있는 비야디 본사에서 배터리팩 한국 공장 건설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KG모빌리티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 O100에 탑재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 및 팩 사업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비야디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핵심 동력인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하며 최근 전기차 개발 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소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비야디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토레스 EVX,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 등 회사의 제품군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