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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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동편) 현장에서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4단계 건설사업이 88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인 만큼, 이번 화재대응훈련 외에도 공사는 4단계 현장 비상대응 종합 훈련계획을 수립해 화재, 풍수해, 추락 및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나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공종에 대해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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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동편) 현장에서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4단계 건설사업의 마감 공사가 본격화하는 만큼 이번 훈련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고 근로자가 화상을 입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신고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4단계 건설현장의 위기상황 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
4단계 건설사업이 88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인 만큼, 이번 화재대응훈련 외에도 공사는 4단계 현장 비상대응 종합 훈련계획을 수립해 화재, 풍수해, 추락 및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나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공종에 대해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마감 공사가 한창인 만큼,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작업현장 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000억 원을 투입하여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6. 운영개시)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공정률은 84.37%로, 내년 하반기 4단계 사업 완공 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연 7700만 명에서 1억600만 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2024년 국제선 용량 기준은 이스탄불(1.5억 명), 두바이(1.18억 명), 인천(1.06억 명)이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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