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주당 돈봉투 의혹' 임종성·허종식 의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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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역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들의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2일 오전 정당법위반 혐의로 민주당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최근 녹취록을 기반으로 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법정 증언을 통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명단 일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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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역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들의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2일 오전 정당법위반 혐의로 민주당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최근 녹취록을 기반으로 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법정 증언을 통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명단 일부가 공개됐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돈봉투 의혹 사건 피고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녹취록의 전후 사실관계를 진술했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윤관석 의원이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빼앗겼어"라고 말하는 녹취록 내용에 대해 물었다.
검찰이 "여기서 '인천 둘'은 이성만·허종식 의원, '종성이'는 임종성 의원이 맞느냐"고 묻자 이 전 사무부총장은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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