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의 다정한 세레나데

최희재 2023. 11. 2.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박은빈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무인도에서 온 가수 지망생 서목하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윤란주의 품에 안긴 채 삶의 의미를 찾았다며 눈물을 터트리는 서목하의 감정은 박은빈의 섬세한 표정 연기로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박은빈은 노래부터 사투리, 기타 등 다양한 노력을 거쳐 서목하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박은빈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무인도에서 온 가수 지망생 서목하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박은빈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2022년의 박은빈에게 2023년은 목하가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 목하에게 나를 맡겨보자고 결심했고 목하를 만나 아주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극 중 서목하는 불의의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뒤 홀로 긴 세월을 버텨왔다. 물과 불, 식량 등 무엇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외딴 섬에서의 생활은 서목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랜 고생 끝에 얻은 삶의 지혜는 서목하가 무인도를 탈출한 후에도 빛을 발했다.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그중에서도 “다음에, 다음에가 많아지면요. 이럴걸, 저럴걸, 후회도 그만큼 많아져요. 이제 저는 무조건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예요”라는 서목하의 말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15년 동안 과거를 곱씹으며 후회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였다.

또한 ‘간절하게 바라면 언젠가 어떻게든 이뤄진다.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라는 친구 정기호(문우진 분)의 말처럼 먼 길을 돌아 윤란주(김효진 분)를 만나 노래를 부르겠다는 꿈도 실현해내 감동을 선사했다. 윤란주의 품에 안긴 채 삶의 의미를 찾았다며 눈물을 터트리는 서목하의 감정은 박은빈의 섬세한 표정 연기로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박은빈은 노래부터 사투리, 기타 등 다양한 노력을 거쳐 서목하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떠밀려 가는 사람들의 꿈을 구할 박은빈의 다정한 세레나데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