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넷플' 해야 하나…넷플릭스 韓 계정 공유시 5000원 추가 부과

유가인 기자 2023. 11.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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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넷플릭스의 계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계정 공유 방침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는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한 정책 안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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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의 계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계정 공유 방침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는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계정 공유에 대한 추가 지불은 해당 계정에 대한 수수료라고 보면 된다. 일종의 하위 계정인 셈이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의 계정을 생성해 기존 프로필 정보 등을 이전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계정 월 1만 7000원, 스탠다드 월 1만 35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한 정책 안내를 한다.

계정 공유 제한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회원과 같은 가구에서 살지 않는 외부 이용자나 외부 디바이스가 계정에 접근하면 안내 메시지가 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넷플릭스가 진출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이미 새 계정 공유 정책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추가 회원 기능 지원이 없다.

국내에 이러한 정책이 도입된 후 추가 회원을 몇 명까지 허용할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이미 도입한 해외 사례의 경우 프리미엄 계정은 최대 2개, 스탠다드 계정은 1개의 유료 추가 회원 프로필만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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