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30 청년세대는 '일자리' '주거'에 주목했다

정민지 기자 2023. 11.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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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2030 청년세대는 '일자리'와 '주거'를 가장 중요한 청년지원정책으로 꼽았다.

조사는 대전 거주 만 20-39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주거 정책, 복지·문화 정책, 참여·권리 정책, 교육 정책 등 5개 정책 분야해 구분돼 진행됐다.

일자리 정책은 대전청년내일희망카드가 인지도 81.5%, 참여경험 68.4%로, 인지도와 참여경험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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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이미지=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지역 2030 청년세대는 '일자리'와 '주거'를 가장 중요한 청년지원정책으로 꼽았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대전시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다.

조사는 대전 거주 만 20-39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주거 정책, 복지·문화 정책, 참여·권리 정책, 교육 정책 등 5개 정책 분야해 구분돼 진행됐다.

청년 정책 중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 일자리 정책이 43.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주거 정책(39.2%), 복지·문화 정책(14.1%), 교육 정책(1.9%), 참여·권리 정책(1.5%) 등 순이었다.

일자리 정책과 주거 정책 등 2개 정책은 합해 82.4%에 달했다.

일자리·주거 정책 관련 세부사업에 대한 관심과 체험도 조사에서는, 인지도 대비 참여경험이 많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정책은 대전청년내일희망카드가 인지도 81.5%, 참여경험 68.4%로, 인지도와 참여경험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하지만 청년인턴 지원(인지도 39.5%, 참여경험 14.5%), 청년창업지원카드(인지도 25.7%, 참여경험 12.4%),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대여(인지도 39.3%, 참여경험 13.3%) 등은 관심과 체험면에서 모두 절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거 정책에서는 대전청년월세 지원(인지도 62.3%, 참여경험 42.0%), 청년맞춤형 공적 임대주택 공급(인지도 41.9%, 참여경험 29.1%),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인지도 30.1%, 참여경험 30.7%) 등 순으로 파악됐다.

정책사업에 대해 1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은 24.5%, 보통은 56.5%였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응답률은 3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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