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주당 돈봉투 의혹’ 임종성·허종식 의원 압수수색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3. 11.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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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일 수수자로 지목된 현역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300만 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의원들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사건 핵심 관련자인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은 지난달 23일 공판에 출석해 임 의원과 허 의원이 돈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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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일 수수자로 지목된 현역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부터 정당법위반 혐의로 임종성 의원과 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300만 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의원들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사건 핵심 관련자인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은 지난달 23일 공판에 출석해 임 의원과 허 의원이 돈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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