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 이철규 전 사무총장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인재영입 실무를 총괄하는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전 사무총장을 임명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 활동이 계속돼 왔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에 대해 "그런 것도 충분히 감안을 했다"면서도 "업무의 연속성과 내년 총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고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인재영입 실무를 총괄하는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전 사무총장을 임명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 활동이 계속돼 왔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에 대해 "그런 것도 충분히 감안을 했다"면서도 "업무의 연속성과 내년 총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고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인재영입에 대한 결과로 여러분한테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사무총장의 내정 소식에 비윤석열계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SNS를 통해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들을 물러나게 한 것이 불과 2주 전"이라며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과거 이 전 총장의 '승선' 발언을 두고 "심기에 거슬리면 같은 당 의원도 내쫓겠다고 겁박하는 이 의원이 과연 어떤 인사를 영입하겠느냐"며 "결국 시키는 대로만 하는 '윤심' 100% 인사만 영입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951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가자지구 유일' 한국인 가족 5명 국경 넘었다
- [단독] 고향에 '추석 현수막' 건 인권위 상임위원‥인권단체가 '직무유기' 혐의 고발
- '소녀상 돌진' 극우 유튜버‥'할리우드 액션' 무고했다 법정구속
- "사과 대신 양상추 먹어야 하나" 안 오른 게 없네
- '19억 원 사기' 전청조 구속영장‥ 남현희, '공범 의혹' 거듭 부인
- "대화합" 징계 풀었지만 이준석·홍준표는 반발‥김재원만 웃었다?
- 김해 30.7도‥11월에 초여름 날씨, 주말엔 특보수준 강풍에 비까지
- '근로시간면제' 위반 39곳 적발‥노동계 반발
- '일 터질라'‥삼엄한 분위기 속 치러진 리커창 장례식
- "사과 대신 양상추 먹어야 하나" 안 오른 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