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파업에 "노조 불법행위 엄중 대응"

권혜민 2023. 11.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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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고객센터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고객센터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면서 공단 본부사옥 울타리를 파손해 무단 진입하고 불법 점거한 점거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며 "집회신고 장소를 벗어난 파업 등 불법행위는 경찰에 고소·고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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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가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해고 없는 소속기관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고객센터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고객센터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면서 공단 본부사옥 울타리를 파손해 무단 진입하고 불법 점거한 점거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며 “집회신고 장소를 벗어난 파업 등 불법행위는 경찰에 고소·고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지난 2021년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센터 업무수행 방식을 민간위탁에서 직접수행으로 전환 결정한 후 정부 가이드라인, 민간위탁 정책 추진방향에 따라 지난해 7월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 22차례의 협의를 진행했고 기준·절차에 따른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채용, 절차적 정당성 확보 등을 위해 협의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정부 가이드라인의 기준과 원칙을 무시한 채 상담사 1633명 전환 전환, 무시험 채용, 인센티브 폐지, 임금인상 등 일방적이고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일 총파업에 나선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는 ‘조속한 소속기관 전환’을 촉구하며 공단 앞마당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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