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 中 BYD 손잡고 배터리팩 만든다…하이브리드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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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003620)가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인 비야디(BYD)와 배터리 및 전기차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KG모빌리티는 2일 중국 BYD와 '배터리팩 한국 공장 협약'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G모빌리티는 최근 전기차 개발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소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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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KG모빌리티(003620)가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인 비야디(BYD)와 배터리 및 전기차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KG모빌리티는 2일 중국 BYD와 '배터리팩 한국 공장 협약'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BYD의 배터리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배터리팩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 배터리팩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 배터리팩은 KG모빌리티의 첫 전기차인 토레스 EVX와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 탑재되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도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이미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 토레스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KG모빌리티는 최근 전기차 개발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소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이번 BYD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토레스 EVX와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하이브리드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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