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고고학전국대회 개최

강일 2023. 11. 2.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고고학으로 본 권력과 공간'을 주제로 제47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3일 오전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고고학으로 본 권력과 공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권력 공간으로서 성곽의 출현, 도성과 권력, 고대 중세의 동아세아 왕릉과 권력, 의례·종교 공간과 권력 등 4개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고고학으로 본 권력과 공간’을 주제로 제47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권력의 형성과 확립 과정에서 등장한 도성, 왕릉, 의례·종교 시설이 가지는 권력 상징과 표출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고고학전국대회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3일 오전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고고학으로 본 권력과 공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권력 공간으로서 성곽의 출현, 도성과 권력, 고대 중세의 동아세아 왕릉과 권력, 의례·종교 공간과 권력 등 4개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4개의 주제강연을 각각의 분과(세션)로 나눠 심도 깊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 고고분야 8개 분과에서 각기 다른 국내외의 고고학 연구 성과를 주제별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논의해보는 자유 토론자(패널)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연구센터 포이어홀에서 서울 호암산성, 울진 죽변 토기 등을 비롯한 문화유산 분야의 연구성과를 담은 9개 논문의 자료(포스터) 전시와 국립문화재연구원이 국가유산 현장조사에 적용하고자 개발·연구해온 ‘현장조사 Map’ 시연 행사,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제작된 비단벌레 장식 말다래 등 주요 재현품의 전시·해설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고고학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